ㅎ.ㅎ동생 옷입고는 첫 나들이에 들뜬 한국인(28세,무직)..ㅋㅋㅋ
 

 
유심칩 구입하러 무작정 동네근처를 걷기!
근데 아무것도 못먹고 나옴 ㅠㅜ
 

 
걷다가 발견한 베이글집에서 처음으로 혼자 주문해서 먹은 기본 베이글!
영어에 좀 더 자신감이있었다면 다른 베이글을 시도했을텐데,,
그래도 맛있었다~
 
배 채우고 다시 유심칩을 찾아서 떠났는데 원래 목적지는 Bell이었지만,
뭔가가 꺼려져서 큰 센터에 있는 freedom 으로 찾아가서 무사히 유심칩을 구입했다.
freedom 발견하고서도 흠칫 했지만 그런 나한테 하는 말인 양
가게 앞에 'Don't be shy, Just come in!" 이라는 문구를 보고 용기내어 바로 들어갔다 ㅋㅋ
2GB에 추가로 2GB를 주는 40달러 플랜으로 구입하였따 희희~~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워낙 옷을 지멋대로 입고 다녔어서 여기도 그럴줄알고 챙겨온 형광 러닝화를 신고나갔는데,,
내가 이 구역의 패션테러리스트였다...ㅎ
아 하필 챙겨온 운동화가 그것밖에 없는거지;;;
당장 신발부터 바꾸고싶어서 샌프란의 ROSS느낌나는 샵에서 이것저것 신어보다가
 

요거 두 개로 심각하게 고민고민했다.
(둘 다 이뻐서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침 들레한테 연락와서 물어봤다가 정신차리게 되었다...ㅎㅎ
안사길 다행인가 ㅎㅎㅎㅎ 무튼 그렇게 하염없이 돌아다니다가

 
아직 오후 3시밖에 안됐는데 급 피로감이 몰려와서
Indigo안에 있는 스벅에서 라떼 한잔~~~~
마셨지만 여전히 잠이 쏟아져서 ㅠ 결국 집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그렇게 잠을 자놓고서도 원래 시차에 맞혀진 인체가 너무 신기했다.
 
 

언제 어떻게 찍은지 모르겠지만 나름 느낌있다..! ㅎ
막상 집에가서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빈둥대다가
한국에서 싸온 참깨라면컵라면을 먹었다..
샌프란 처음 갔을때도 그랬는데 여기서도 처음이라 그런지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더라 ㅠ
먹고서 들레 퇴근에 맞춰 다운타운으로 고고
 

 
한달 짜리 메트로 패스를 구입했다. 한국돈 15만원 정도 금액이다.ㅠ
많이 타서 뽕 뽑아야 할텐데말이다.
그리고 집에서 결국 신발 갈아신고 나옴 ㅋㅋ
저 버켄은 결국 호크룩스가 되었다는...
 

 
들레 만나서 하버프론트까지 걸어왔다~~
와우 우리나라사람들이 왜 캐나다로 이민오려는지 벌써 알것 같다.
고작 하루 돌아다녔는데 사소한 많은 것들이 다름을 느꼈다..여유가 넘친다.
하버에 막 돌아다니는 오리가족.
여기선 예상했듯이! 동물보호에 대한 규칙이 강했다.
오리들은 래이크에서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인공 분수대쪽으로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캐나다 오리팔짜가 최고였군.

 

 
어색스하게 사진...
 
 

 
곧 브리트니와 민석씨가 있다는 쪽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중에 찍은 CN타워

 

리틀이탈리쪽?에 맥주집에서 브릿일행과 치맥을 하고서
또 다른 바를 찾아 하염없이 돌아다니다가 핑퐁과 게임기가 있는 바에 들어왔다.
여기서 무슨 칵테일 시켰는데 넘나 노맛 ㅠ 그래도 꾸역꾸역 마시고선
핑퐁구경하고 재밌게 놀았다 ㅎ
여기서 들레가 모히토를 두번이나 엎지르고.. 핑퐁 전문가에게 핑퐁을 다시 제대로 배우고..ㅋㅋ
무튼 알차고 긴~ 하루였다.

 
 

Posted by grace_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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