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08 Canada-Toronto

2017.08.15 Queen West Street

grace_gy 2017. 8. 23. 05:46

으앙 이날은 오오티디가 꽤 맘에 들었는데 사진이 없다!
다만 외출하면서 지난번 사 둔 누텔라가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서 먹으면서 기분좋게 나갔다.. ㅎ

오늘은 퀸웨스트로 본격 (아이)쑈핑에 나섰다~
먼저 던다스역에서 얼반아우피터스에 들린 후 웨스트로 쭉 걸어갔다.
가는길에 찍은 이튼과 연결된 브릿지~
오늘도 굿 라떼를 빼먹을 수가 없다.
옐프에 검색해서 나온 레드어쩌고 카페인데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점원들이 친절하고 따듯해서 좋았다 ㅎㅎ

그리고 CTV라는 방송국이었나? 그 건물 벽에 설치된 설치물 ㅎㅎㅎ 꽤 실감난다!

퀸웨스트거리 오늘도 햇빛이 넘나 강렬해서 사진이 다 이렇군.

아이쇼핑하며 한~~~참을 걷다가 나온 어느 공원에 잠시 앉아 쉬었다.
여러 편집샵들이 있긴 하지만 딱히 특별한 게 없었따 ㅠㅠㅠㅠ
내가 살 수가 없어서 그렇게 느낀 것인가. .ㅎㅎ
아참 저 날 던다스에서 이튼에이치엔엠에서 썬그리는 샀다 ㅎㅎ 맘에드러쓰
조금 쉬다가 다시 돌아가는길

반미보이즈에 드디어 와봤다.
고수빼달라는 말을 모르고 안함.

다행히 위에 조금 올려져있는 고수들이라 포크로 걷어내고 먹었다.
맛있었다!
물론 베트남에서 사먹었던 반미 맛은 절대 따라갈 수 없겠지만..
 
먹고서 다시 무작정 걷는길

들레 퇴근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들레한테로 향했다.

앞 건물의 유리에 반사된 햇빛이 우글우글한 그림자를 만들었다.

저 캐나다 어쩌고 건물의 뾰족한 탑이 그 날의 기온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 날은 본격적인 쇼핑데이였지만 정작 산것은
쇼핑 시작하며 던다스에서 에이치엔엠 산 썬그리와 한바퀴를 쭉돌고
다시 던다스 아이다스에서 산 레깅스...ㅎ
무튼 불필요한 지출은 안 했으니 좋다.!

집에 돌아와 왠일로 소피가 내 무릎에 앉아서
실컷 만지고 이뻐했더니, 금새 털이 이 정도로 묻었다 ㅠ
그래도 좋은 하루 ㅎㅎ